수원시가 장안구 정자동 일대 95만여㎡에 택지개발을 마무리해 2,000여가구가 8월부터 입주했으나 3개월동안 시내버스가 운행되지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다.정자지구에는 현재 입주한 2,000여가구를 포함, 2개 단독주택단지와 17개 공동주택단지에 올 연말까지 모두 8,5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그러나 수원시는 정자지구 단지내 왕복 8차선 도로가 준공검사를 받지않았다는 이유로 시내버스 정류장을 개설해놓고도 노선을 확정하지 않아 주민들은 인근 유통업체에서 운행중인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2~3㎞가량 떨어진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또 시는 금명간 5개 노선에 시내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배차시간 등 구체적인 운행계획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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