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차기 회장으로 유력시되고 있는 정몽구(鄭夢九)현대그룹회장은 20일 『제안이 오면 받아들이겠다』고 밝혀 회장직 수락의사를 분명히 했다.정 회장은 이날 일본 지바(千葉)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3회 도쿄 모터쇼에 참석 『5대그룹이 정회장을 전경련 차기회장으로 추대해오면 받아들이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공식적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맡아달라고 제의가 오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수락하겠다』고 말했다.
지바=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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