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존스 미 국방부 부차관보가 이끄는 국방부팀이 한국전쟁중 실종됐던 미군으로 추정되는 4명의 유해를 인수하기 위해 25일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 국방부가 19일 밝혔다.테리 서덜랜드 국방부 부대변인은 『실종미군 문제를 다루는 존스 부차관보가 유해를 인수할 국방부 팀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며 『유해를 인수한뒤 도쿄를 거쳐 하와이의 미군유해 신원확인연구소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종미군 유해인수작업은 6월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냉각되면서 한때 주춤했으나 9월부터 미국이 대북 경제제재를 일부 해제하는 등 해빙조짐을 보이면서 급진전됐다.
워싱턴=윤승용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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