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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대우 "먼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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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대우 "먼저 웃었다"

입력
1999.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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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우가 적지에서 먼저 웃었다.대우는 20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99바이코리아컵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우성용의 천금같은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부천SK를 1-0으로 꺾고 1승을 챙겨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24일 오후 3시 대우의 홈구장인 부산에서 열린다.

양팀은 초반 미드필드부터 압박수비를 펼치며 접전을 벌였다. 수비에 치중하며 마니치와 정재권을 앞세워 역습을 노리던 대우는 전반 24분 결승골을 잡아냈다. 정재권이 미드필드 왼쪽에서 올려준 센터링이 마니치와 이임생의 몸맞고 흘러나오자 우성용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1명을 가볍게 제치고 오른발 슈팅, 선제골을 뽑아냈다.

반격에 나선 SK는 윤정춘의 왼발 슈팅이 GK 신범철의 선방에 걸렸고 이원식의 단독찬스도 수비벽에 막혀 무위로 돌아갔다.

후반 7분에는 곽경근의 센터링을 이원식이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나오는 등 골운도 SK를 외면했다. 이후 SK는 김기남을 빼고 이성재를 투입, 화력을 증강하며 대우의 문전을 두드렸으나 결승골을 지키려는 대우의 빗장수비작전에 말려 분루를 삼켰다.

후반 교체투입된 「테리우스」 안정환은 종료직전 페널티킥을 유도, 직접 키커로 나섰으나 GK 이용발의 선방에 걸려 1골을 추가하는데 실패, 득점왕을 향한 행보에 비상이 걸렸다.

◇플레이오프 1차전

△목동

대우 1-0 SK

우성용(전24분·대우)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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