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인천] 지하철 이용객 예상보다 적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인천] 지하철 이용객 예상보다 적어

입력
1999.10.21 00:00
0 0

최근 개통된 인천지하철 1호선의 이용 승객과 수입금이 당초 목표 예상인원과 금액을 크게 밑돌고 있다.인천지하철공사가 1호선이 개통된 6일이후 17일까지 12일동안 이용 승객을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이용자는 19만6,783명, 이 기간중 전체 이용자는 모두 236만1,381명이었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공사가 당초 예상했던 하루 평균 이용승객 27만6,000여명의 71% 에 불과한 수준이다. 또 이 기간동안 지하철 하루 수입금도 6,972만여원으로 목표 금액인 9,540만여원의 73%에 그쳤다.

특히 지하철개통이후 전국체전(11∼17일)과 각종 문화예술행사 등에 따른 유동인구가 평소보다 훨씬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승객이 목표치를 밑돌아 적자운영이 우려되고 있다.

이처럼 지하철 이용승객이 적은 것은 인천지하철과 서울 방향 경인전철의 환승역이 부평역 한 곳뿐인데다 환승체계가 맞지 않아 10분이상 기다려야 하고 노선 또한 부평, 계양, 남동, 연수구 등 남북을 왕복하는 특정지역에 편중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인천지하철과 다른 수도권 전철과의 연계 노선 확대 및 경인전철과의 환승역 추가 신설등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