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놓은 「말하는 자동차」 트라제XG가 판매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현대차는 트라제XG 시판을 시작한 18일 하룻동안 총 1만5,342대가 계약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아토스가 97년 9월2일 세웠던 1만4,000대를 넘는 자동차 1일 계약대수 신기록이라는게 현대의 설명.
현대는 연말까지 1만5,000대 가량을 생산할 계획이어서 판매 개시 하루만에 올해 생산분이 동난 셈이 됐다.
현대는 트라제XG가 자동차의 주요 점검 내용을 음성으로 들려주는 등 첨단사양과 안전장치 때문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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