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대표 10명으로 구성된 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 투자조사단이 다음달 15일에서 30일 사이 북한을 방문한다.AMCHAM 투자조사단의 방북은 미국의 대북경제제재완화조치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서방기업들의 대규모 북한 투자방문이다.
제프리 존스 AMCHAM 회장은 19일 조선호텔에서 북한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방북을 신청한 회원사 가운데 금융, 에너지, 자동차부품, 농산물, 건설 등 업종별 대표 10명으로 조만간 투자조사단을 구성, 약 일주일 동안 북한 방문을 통해 현지 사업여건과 북한측의 투자유치계획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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