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동작동 화장산 동쪽 기슭을 따라 위치한 국립묘지는 뒤편으로 관악산 산세가 병풍을 치듯 감싸고 있고 앞쪽으로는 한강이 굽이쳐 흐르고 있는 명당이다.한국전쟁이 끝난 54년 착공해 이듬해 7월 국군묘지로 조성됐다. 43만평의 대지중 무덤터는 9만여평이고 나머지는 숲과 광장 위령탑 등 시설물들로 구성돼 있다. 65년 국립묘지로 승격됐으며 현재 박정희전대통령을 비롯해 애국지사 군인 경찰 무명용사 등 국가유공자 17만여명이 안장돼 있거나 위패로 봉안돼 있다. 국립현충원이 묘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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