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뉴욕증시의 급락에 대한 불안이 국내 증시를 강타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18일 주식시장은 지난 주말 다우지수가 장중 한 때 심리적 지지선인 10,000선이 붕괴되는 하락세를 보인데 따른 영향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금요일에 비해 36.38포인트 하락한 826.25로 마감했다.
핵심블루칩을 비롯, 중소형 개별종목까지 시장 전반적인 동반급락세가 나타났으며 업종별로도 전업종지수가 내림세를 보였다.
증시 관계자들은 『미 다우지수의 10,000포인트 붕괴 가능성여부는 우리나라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므로 주식시장은 당분간 하락양상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들은 그러나 『다우지수 폭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은 관망세를 유지하는데 그쳤고 대우채권의 주식형 전환에 따른 주식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어느정도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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