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7개 퇴출종금사 임원 36명에 대해 334억원의 재산을 가압류한데 이어 나머지 10개 퇴출종금사 임직원 등에 대한 재산가압류조치도 이달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예금보험공사는 또 동화 대동 경기 등 3개 퇴출은행, 고려 국제 등 2개 퇴출생명보험사 등에 대해서도 부실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다.
남궁훈 예보사장은 18일 『종금 은행 보험 상호신용금고 등 130개 퇴출금융기관 모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책임이 있는 임직원에 대해서는 끝까지 재산을 추적, 투입된 공적자금을 회수하겠다』며 『본인명의의 재산뿐 아니라 타인명의로 숨겨놓은 재산에 대해서도 가압류 절차를 밟는 한편 부당하게 경영에 간섭한 대주주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쌍용 한화 신한 삼삼 대구 경일 삼양 등 7개 퇴출종금사 임원 36명에 대해 1차로 334억원의 재산가압류 조치를 취했으며 청솔 신세계 항도 한솔 고려 경남 제일 새한 한길 대한 등 나머지 10개 퇴출종금사는 이달말까지 임직원등에 대한 재산가압류조치를 하기로 했다.
이와함꼐 동남 충청 등 2개 은행, BYC 태양 등 2개 생보사 등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내에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유병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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