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빈민을 위해 한 평생을 헌신하다 2월 타계한 고 제정구(諸廷坵)의원을 기리는 모임이 결성된다. 「제정구를 생각하는 모임」이라 명명된 이 모임에는 고인의 지인 1백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20일 명동성당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모임 대표는 고인이 청계천 빈민운동을 주도할 당시 동료였던 양요환(梁堯煥) 신천연합병원장이 맡았고, 국민회의 김근태(金槿泰),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김문수(金文洙) 김홍신(金洪信) 이미경(李美卿)의원, 그리고 손학규(孫鶴圭) 유인태(柳寅泰) 이철(李哲)전의원, 원혜영(元惠榮)부천시장, 김지하(金芝河)시인, 최열(崔冽) 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 유홍준(兪弘濬)영남대교수 등이 회원이다.
김광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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