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의 전설」 무하마드 알리(57)가 18년만에 링에 복귀한다.알리는 최근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지구를 깜짝 놀라게 할 소식이 있다』며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15라운드 시범경기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리는 『나는 15라운드동안 춤추며 상대를 때려눕힐 수 있다』며 『2∼3명과 시범경기를 갖기 위해 조만간 몸무게를 줄이고 훈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는 64년 소니 리스톤을 꺾고 세계헤비급챔피언이 된 뒤 링을 지배해왔으며 81년 트레버 버빅에게 패한뒤 링을 떠났다.
알리는 현재 파킨슨씨병을 앓고 있어 자신의 계획이 실현될 지 여부는 미지수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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