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8일 SK그룹 금융계열사와 대한투신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날부터 SK그룹 금융계열사인 SK증권, SK투신운용, SK생명보험 등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 이달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금감원은 이들 금융회사가 SK그룹의 다른 계열사에 불법 자금지원이 있었는지 여부와 다른 재벌 계열사에 대한 교차지원 여부, 대우채권의 편출입여부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LG·삼성·현대그룹 금융계열사에 대한 종합 검사를 이미 마무리하고 다음달 1일부터는 대우그룹 금융계열사에 대한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유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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