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PC] 12개 공급업체, 우체국에서 20일부터 판매
1999/10/18(월) 17:11
정보통신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중소 PC 제조업체들의 저가 「인터넷PC」(일명 국민PC)가 20일부터 판매된다.
인터넷PC는 12개 공급업체의 대리점이나 전국 2,800여 우체국에서 살 수 있고, 각 업체의 인터넷 상점과 우체국 쇼핑몰(www.epost.g0.kr)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시판된 우체국 「국민컴퓨터적금」에 가입한 경우 월 불입액을 2회이상 납부한 뒤 신청하면 5일이내에 PC를 설치해준다.
인터넷PC 가격은 15인치 모니터를 포함할 경우 업체별로 94만∼99만원으로, 17인치 모니터를 선택할 경우 10만∼13만원 정도 추가되고, 컴퓨터 본체만 구입할 경우 79만∼85만원에 살 수 있다.
또 현대멀티캡 엘렉스컴퓨터 성일컴퓨텍 용산전자상가조합 멀티패밀리정보산업 세지전자 등 6개 업체는 운영체제(OS) 프로그램으로 「윈도98」을 채용한 기본형외에 「리눅스」를 탑재한 제품을 5만5,000∼10만원 가량 싼 가격(15인치 모니터 포함 기준)에 별도 판매한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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