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농림부] 매일유업 보유지분 연내 매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농림부] 매일유업 보유지분 연내 매각

입력
1999.10.19 00:00
0 0

정부는 매일유업의 보유지분 40%가량을 올해말까지 매각키로 했다.농림부는 18일 정부투자기관인 농수산물유통공사의 경영혁신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농수산물유통공사가 갖고 있는 매일유업의 지분 40%가량을 연말까지 매각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71년 매일유업 창업주 김복영(金福永) 회장과 40대 60의 지분으로 매일유업을 합작 설립했으며, 매일유업의 전체발행주식 120만주중 40%인 48만주를 갖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이중 42만주를 주당 5만1,782원씩 산정해 총 233억원에 매일유업측에 매각키로 하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매일유업은 5월14일 코스닥시장에 주당 1만7,500원에 상장됐으며, 현재 주당 가격은 4만7,000원(18일 기준)대를 형성하고 있다.

매일유업측은 이에 대해 매매계약체결 당시에 비해 최근 증시침체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며 매각대금의 하향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측은 매일유업이 보유주식을 연말까지 인수하지 않을 경우 제3자 공개입찰 또는 수의계약으로 다른 업체에 넘기겠다며 연내 매각의지를 굽히고 않고 있다.

이의춘기자

ec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