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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퇴출종금사 임원 37명 재산 가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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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퇴출종금사 임원 37명 재산 가압류

입력
1999.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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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17일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퇴출된 쌍용·한화·신한·삼삼·대구·경일·청솔·삼양등 8개 퇴출종금사의 대표이사외 임원 37명에 대해 파산관재인을 통해 313억원 상당의 재산을 가압류했다고 밝혔다.예금보험당국이 퇴출금융기관 임직원에게 부실책임을 물어 재산을 가압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보는 곧 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 예금 대지급용으로 지급한 공적 자금 회수에 나설 예정이다.

예보는 총 16개 퇴출종금사중 나머지 8개 퇴출종금사를 포함, 모든 퇴출 금융기관에 대해서도 조사 및 재산가압류 절차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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