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의 오남용을 우려하는 시민들이 모여 「반(反) 비아그라 모임」을 결성했다.한의사, 여성단체 회원, 자영업자 등 15명은 17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반 비아그라-여성보호 시민동맹(대표 홍정식)」이라는 단체를 만들었다.
이들은 『비아그라가 오남용될 경우 혼외정사 증가로 각종 질병과 가정 파탄이 늘어날 것』이라며 『가진자들이 회춘경쟁을 벌이는 사이 비싼 약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서민 대중은 소외감에 휩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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