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부터 시작된 서울국제패션컬렉션이 26-29일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패션쇼장에서 열린다. 경제난으로 지난해를 건너뛰고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참가디자이너의 규모가 3분의1 수준인 15개 브랜드로 줄었다.참가 브랜드는 앙드레 김, 이영희, 김창숙등 개인디자이너 브랜드와 게스, 롯데백화점 입점 브랜드등 내셔널브랜드가 섞여 있으며 이들은 내년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이게 된다.
SBS측은 행사기간중 매일 하이라이트를 편집, 방송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패션쇼에 줄거리를 만들고 영상을 따로 제작하는 등 쇼 연출에 신경을 썼다. 주최측은 원래 행사의 취지를 「패션의 세계화 대중화 산업화」라고 내걸고 있는데 그중 대중화가 가장 큰 역할인 셈이다.
부대행사로 한국패션문화협회가 폐막일 패션퍼포먼스를 열고, 쇼 시간 사이사이 야외부대행사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코디를 해주는 「베스트코디제안전」이 열린다. (02)369-1591
A관 B관
26일 앙드레김(오후2시) 변지유(오후5시)
에꼴드빠리(오후7시)
27일 이영희(오후1시) 안피가로·허즈킴(오후3시)
뻬띠앙뜨(오후5시) 권진순미복(오후7시)
28일 디멘지오니(오후1시) 김창숙(오후3시)
배승현·김수현(오후5시) 안윤정(오후7시)
29일 롯데백화점(오후3시) 게스(오후1시)
패션퍼포먼스(오후5시)
97년 열렸던 서울국제패션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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