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개혁시민연대 = 최근 중앙일보 사태는 한국언론의 많은 문제점을 노정시켰다. 언론사주의 자질문제, 신문사 경영의 불투명성, 1인 소유와 경영, 지면의 사유화, 권력의 간섭 등이 그것이다. 이에 따라 언개련은 신문개혁을 위한 사회적이며 권위적인 공개논의기구인 신문개혁위원회의 구성을 촉구한다. 위원회는 정부및 민간기구가 아닌 국회 결의에 의해 공공기구로 구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며 위원은 언론계, 언론·법·경영학자, 시민단체대표,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한다. 위원회에서는 여론독점, 왜곡, 선정주의, 소유경영, 편집 등을 논의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위원회의 결정사항은 국회를 통해 법을 개정하거나 입법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처리 방법에 대한 합의가 필요할 것이다. (14일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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