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15일 주식시장은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주가와 국채 급락 가능성 경고 발언에 따른 여파로 해외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되었지만 대우사태 해결방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결국 전날보다 3.39포인트 하락한 862.63으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3,279만주와 4조366억원을 기록해 전날보다 조금 줄었다. 맥주가격이 18일부터 최고 15%인상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진로, 하이트맥주, 두산 등 관련업체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59개를 비롯해 350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없이 472개를 기록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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