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감] 과기정통위 김형오의원, 휴대폰감청 의혹 또 제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감] 과기정통위 김형오의원, 휴대폰감청 의혹 또 제기

입력
1999.10.16 00:00
0 0

국회 과기정통위의 김형오(金炯旿·한나라당)의원이 15일 한국통신 감사에서 휴대폰 감청 의혹을 또다시 제기했다.김의원은 이날 『지난해 춘천지법 원주지원에서 발부한 신청번호 98_12 감청 허가서에는 휴대폰(011_377_6xxx)이 감청대상에 포함됐을뿐 아니라 범위도 착·발신지 확인과 「통화내용 감청」으로 적혀있다』면서 『정부의 공식해명과는 달리 휴대폰 통화내용 감청이 가능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김의원은 『경주전화국 감청 집행대장에도 대상에 피의자 소유 휴대폰을 비롯해 「011」 「016」등 4건의 휴대폰 번호가 적혀있다』면서 『휴대폰끼리의 통화내용 감청을 할 수 없다면 대장에는 왜 기재했느냐』고 따졌다.

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휴대폰은 단말기별로 고유의 헥사코드가 부여돼 있는데다 휴대폰끼리 통화할 때는 음성이 디지털코드로 변환돼 전송되기 때문에 통화내용을 감청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