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GO 밀레니엄선언문」은 국내외 NGO대표자 15명이 작성했으며, 21세기 세계 NGO의 활동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21세기를 위한 비전의 성취」란 부제가 달린 선언문은 새천년의 도전 우리의 비전 정부들에게 유엔에게 각국의 NGO들에게 등 5개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다음은 요지.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는 NGO들은 점증하는 폭력과 무력갈등, 광범위한 인권침해, 수십억 인구의 최저생활보장이라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서울 NGO세계대회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공감대와 21세기를 위한 공통의 비전을 마련했다.
우리는 그간 협력과 집단적 경험들을 통해 인간중심의 민주주주의 세계 정의, 평등, 존엄, 만인의 다양성과 인권을 존중하는 세계 군사력이나 국민소득이 아닌 자유와 인권, 양질의 삶이 보장되는 지구공동체 과학과 기술이 윤리적 도덕적 가치에 기여하는 세계 세계화와 경제발전이 전인류의 복지를 위해 활용되는 세계 아동의 보호·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노인·청소년·장애인·농촌주민, 기타 소외된 사람들의 주장이 반영되는 세계가 21세기의 비전임을 확신한다.
이를 위해 각국 정부는 90년대 유엔세계대회에서 결정된 각종 합의와 국제협정 및 규약 철저이행하고 정부의 동반자로서 NGO 역할을 인정해야 하며 유엔은 NGO의 유엔활동 참가의 폭을 확대해야한다. 또 각국 NGO들은 연대감과 윤리적 성실성을 강화하고 자원과 경험을 공유해야 한다.
이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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