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온수구간(온수-신풍:9㎞)이 내년 2월말 개통된다.서울시도시철도공사는 15일 지하철 7호선 서쪽 부분인 온수구간 8개역의 공사 진척도가 95%에 달해 내년 2월말께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역은 온수와 천왕, 광명, 철산, 가리봉, 대림, 신풍역 등이며 이중 가리봉역은 국철과, 대림역은 2호선과 각각 연결된다.
지하철 7호선의 신풍-청담(15㎞) 구간과 청담-건대입구 구간(2㎞)은 각각 내년 7월과 12월에 개통될 예정이며, 동쪽 부분인 건대입구-장암 구간(19㎞)은 96년10월 이미 개통됐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온수구간은 이달초부터 시운전과 함께 출입구 및 환기구 등 부대시설 마무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내년말까지 7호선 전구간(45㎞)을 완전개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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