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자 23면에 실린 「단군상 또 목잘려」기사를 읽었다. 지역갈등, 계층갈등 등 각종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사회가 이제는 종교갈등까지 겪게되는 것같아 안타깝다. 한밤중에 단군상의 목을 자르는 행위는 종교이기주의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문헌을 통해 실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 단군을 학대하는 행위는 이제 중지해야겠다. 정부는 이를 방치하지 말고 엄벌로 다스려야 할 시점에 왔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행위가 계속되면 정의는 훼손되고 사회불안은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김철수·대전시 유성구 신본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