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경복궁옆에 있는 민속박물관을 찾았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상관없이 외국인과 국내 단체관람객들이 우리 고유의 풍습과 자취를 느끼고 있는 것이 보기 좋았으며 함께 갔던 아이들이 흥미를 보여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전시관을 들어서면 많은 볼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선표시가 거의 되어있지 않아 관람하는데 아주 불편했다. 관람객들이 많으므로 전시물의 배치에 따라 효과적인 관람을 위한 동선을 바닥에 표시해주면 혼잡도 막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장병준 korejang@hanmail.net·인터넷 한국일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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