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3일(한국시간) 미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사이영상에 빛나는 그렉 매덕스의 호투에 힘입어 뉴욕 메츠를 4-2로 꺾고 챔피언십 시리즈 첫 승을 올렸다.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인 애틀랜타는 같은 지구소속의 뉴욕 메츠를 상대로 페넌트레이스 전적 13승10패로 절대우위를 지키고 있는데 애틀랜타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뉴욕 메츠의 천적임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애틀랜타는 1차전 승리로 8차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4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한 그렉 매덕스의 노련한 피칭에 메츠타자들은 힘을 못썼다. 매덕스는 이날 7이닝동안 5안타 1실점만 하는 호투를 펼치며 사이영상 수상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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