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감뉴스] 의보공단 직원상대 저리로 471억원 대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감뉴스] 의보공단 직원상대 저리로 471억원 대출

입력
1999.10.14 00:00
0 0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이 심각한 재정적자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도 직원들에게 무이자 또는 저리로 주택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 김정수(金正秀·한나라당)의원은 13일 의료보험관리공단에 대한 국감 질의자료에서 『의보공단은 올 9월말 현재 471억원을 직원 대여금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항목별로 보면 생활안정자금 353억원, 주택자금 109억원, 비연고지 거주자금 5억원, 대학생 학자금 4억원 등으로, 무이자 또는 연 2∼3%의 낮은 금리로 최장 20년까지 대출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공단 직원은 살찌고 공단재정은 피폐화하는 이런 기금운용은 즉각 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태성기자

tsg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