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집행자인 경찰공무원의 절반이상이 법과 질서를 지키면 손해를 본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정무위 김옥두(金玉斗·국민회의)의원은 13일 경찰청 국정감사에 대비, 지난달 일선 경찰직원과 간부 493명을 대상으로 「경찰관 처우개선방안」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의원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사회에서 법과 질서대로 하다가는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중 56.4%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 사람은 24.9%에 그쳤다.
이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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