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음악 연주자로 잘 알려진 바이올리니스트 이예찬(호서대 교수)의 독주회가 20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89년 귀국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봄 가을로 1년에 두 번씩 독주회를 열어 현대음악을 열심히 소개해온 성실한 연주자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과 달리 고전 레퍼토리인 베토벤의 마지막 바이올린소나타 사장조를 넣었다. 나머지 곡은 이혜성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비움」(세계초연), 루토스와프스키의 「수비토」(한국초연), 프로코피에프의 소나타 2번, 바르톡의 랩소디 1번 등 현대음악이다. 피아노 손희령. 2만원. (02)548-4480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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