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기대주 김이용(26)이 12일 의정부 신병교육대에 입소, 한 달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상무에서 복무한다. 이에 따라 코오롱마라톤팀도 상무에 입대한 김이용의 사표를 수리했다.코오롱측은 『그 동안의 투자를 감안해 당초 휴직처리할 방침이었으나 본인의 의사를 존중, 사표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이용은 지난 4월 로테르담대회에서 2시간7분대 기록을 내고도 팀 내규에 따라 포상금을 받지 못하는 등 이봉주보다 못한 처우에 반발하다 지난달 상무입단을 선언했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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