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11일 북한에 건설할 서해안공단 2,000만평을 50년간 무상으로 임대받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현대는 공장부지를 무상 임차하는 대신 북한 근로자 22만명 이상의 안정고용과 원부자재 현지조달만 약속해도 북한은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는 16일 서해안공단 부지조사단이 북한을 방문할 때 이같은 점을 공식 제기하기로 했으며 공단 건설자재 운반절차, 공단 입주자 출입문제, 입주업체 법인세등 제반 세금문제도 본격 협의키로 했다.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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