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교실] 쉬면서 상황을 보는것도 투자다

「안식년 제도」라는 것이 있다. 직장이나 학교에서 쉴새 없이 일해 온 임직원, 또는 학자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줌으로써 새로운 지식이나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제도이다. 주식 투자자들도 때때로 이런 시간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억지로 부지런히 사고 팔기를 반복하기보다는 한 걸음 떨어져서 시간을 벌면서 상황을 판단하고, 다음 선택의 기회에 대비하는 편이 나을때도 있는 것이다. 『쉬는 것도 투자다』라는 증시 격언은 이런 이치를 표현하고 있다. 대부분의 투자 격언이 그렇듯이 말은 쉽되 실천하기는 어렵다는게 문제지만,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한 걸음 앞서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