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이용해 군사훈련, 비행 등을 실전처럼 연습하는 컴퓨터가상훈련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가 등장했다.M&D정보기술(대표 김진원)의 주력 제품은 가상기술(VR)을 이용한 난이도 높은 군사용 가상훈련SW. 비행훈련및 각종 화기사용, 모의전쟁용이 주류다. 이 회사가 개발한 가상훈련용 SW만해도 20여종.
이미 기동에서부터 군수, 화력 등을 종합 훈련하는 육군의 백두산훈련용 모의SW를 개발, 육군에 납품했다. 또 발칸포 화기작동을 실제처럼 연습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도 개발, 육군방공학교에 제공했다. 이달초에는 공군으로부처 50억원대의 비행훈련시뮬레이터를 5개사 컨소시엄으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주위경관을 360도 회전시켜 촬영한 이미지를 웹상에서 구현, 입체감과 현장감을 살릴 수 있는 이미지기술을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가상현실웨팅타운이나 부동산타운, 쇼핑타운 등을 인터넷에 구축해주는 사업에도 착수한 M&D정보기술의 올해 매출목표는 12억원. 김사장은 『앞으로 이미지기반 VR전문업체로 집중 키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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