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이 이달말 부부동반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전전대통령의 방중은 88년 방미, 올 1월 방일에 이은 퇴임후 세번째 해외나들이다.이번 방중은 중국 인민외교학회와 경제인단체 초청에 따른 것으로 전전대통령이 평소 강조해온 「전직대통령 외교특사 활용론」과 관련, 행보가 주목된다.
전전대통령은 중국의 정·재계 인사들과 남북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해임시정부청사 방문과 경제특구 및 산업현장 시찰, 대학 강연 등도 예정돼 있다.
전전대통령의 방중에는 장세동(張世東)전안기부장 등 측근외에 국내 일부 경제단체 간부들도 동행한다.
/이태희기자 taehee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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