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의 정보중 약 10%가 음란물이며,음란사이트는 약 10만개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국민회의 김영환(金榮煥)의원은 10일 정보통신부의 국감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며 음란정보를 유통하다 적발돼 내용삭제나 경고 등을 당한 경우가 97년부터 지난 7월까지 1만3,000여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의원에 따르면 음란정보 적발 건수는 97년 3,518건이었으나 98년 6,046건,올 7월까지 4,222건으로 급증하고 있으며,데이터 등 비음성정보가 97년 3,214건,98년 5,869건,올해 4,213건 등으로 음란정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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