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은 건군51주년 국군의 날이었다. 그러나 지면에서는 이에 대한 기사를 한 줄도 찾아볼 수 없었다. 반면 11면에는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건군50주년 전야제 만찬과 이와 관련한 컬러사진이 크게 실려있었다. 2일자 역시 3면에 김대중대통령의 부대사열 사진을 제외하고는 국군의 날 행사소식이 없었다. 반면 12면에서는 중국 건군50주년 기념행사를 다시 자세히 다뤘다. 물론 중국의 군비증강은 아시아서 위협요소이기 때문에 중요하게 다루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말고 우리 입장에서 국군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사가 아쉬웠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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