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하교길에서 목격한 일이다. 119구급대 차량이 횡단보도를 지나치다 신호에 걸렸다. 그러나 이 차량은 갑자기 사이렌을 켜며 신호를 무시하고 그냥 지나쳤다. 다시 사이렌을 끄고 달리다 50㎙쯤 지난 뒤 신호에 걸리자 또 다시 사이렌을 켜고 지나쳤다. 안에는 응급환자가 없는 듯 했다. 119구급대 차량의 사이렌은 급할 때만 사용하는 것인데, 응급환자도 없이 신호대기를 피하기위해 사용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박지은·deok-wo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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