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장] 국감모니터 봉쇄 의원에 항의 전화를

■국정감사모니터 시민연대=국회의 6개 상임위가 우리 단체가 펴고있는 국감방청및 평가활동을 봉쇄하고있다. 하지만 국민의 대다수는 방청및 평가활동이 보장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KBS 「길종섭의 쟁점토론」이나 하이텔의 여론 조사 결과에서는 90% 이상이 시민단체의 국감 방청을 찬성했다. 그런데도 국회는 방청 허가를 거부하고 있다. 국회의원중에는 무성의한 태도로 국감에 임하고, 총선을 앞둔 지역구를 방문함으로써 소중한 국감시간을 허비하며, 지역구를 의식한 선심성 질의를 남발하는 의원이 적지 않다. 이것이 낙후한 우리 정치의 현주소이다.우리는 방청및 평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야와의 대화를 시도했지만 이마저 모두 거절당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보다 단호한 시민행동을 할 것이다. 불허 상임위및 문제발언 의원에 대한 항의방문 및 항의전화걸기 운동을 전개하고 방청불허 상임위 소속 의원을 평가해 공개, 공천및 선거과정에서 유권자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다. (8일 성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