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8일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비수기 요금을 적용, 금강산 관광 요금을 등급에 따라 13만~39만원(16.5~23%) 낮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통로쪽 일반객실은 79만원에서 66만원으로 바닷가쪽 일반객실은 89만원→69만원 디럭스 객실은 99만원→80만원 주니어스위트룸은 139만원→110만원 펜트하우스 스위트B급은 169만원→130만원 펜트하우스 스위트 A급은 189만원→ 160만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현대상선은 이와 함께 할인요율을 일부 변경, 3~4인실 추가인원에 대해 적용하던 할인폭을 50%에서 25%로 낮춰 2인실 이용을 유도하고 어린이 할인율도 정상 요금의 50%에서 30%로 줄일 계획이다. 또 1인 단독객실 사용요금은 정상요금의 1.75배에서 1.5배로 낮췄으며 단체고객 10명당 1명분에 대한 요금면제 혜택은 폐지키로 했다.
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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