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도메인(주소) 하나가 3억원이라는 거액에 팔렸다.청바지 제조업체 ㈜닉스는 상금 3억원을 내걸고 도메인공모를 실시한 결과, 35만여건의 응모작중 「www.ifree.com」가 1등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수상자는 인터넷접속서비스 업체 아이네트의 직원 이상호(36)씨. 이씨는 아이네트가 갖고 있던 이 도메인을 응모, 회사에 거액의 상금을 안겨주게 됐다.
「ifree」는 인터넷을 의미하는 「i」와 자유를 뜻하는 「free」를 결합한 것. 닉스는 또다른 개인 소유인 「ifree.co.kr」도 양도받기로 했으며, 11월중 이 이름으로 연예 오락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다.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는 2위작으로는 「rivernix.com」 「nikibiki.com」등 5개, 상금 50만인 3위작은 「vyvy.com」등 10개가 뽑혔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