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선두와 1타차 단독 3위. 「초반 약세, 후반 강세」로 성적을 내 오던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이번에는 출발부터 좋다. 올시즌 신인왕이 확정된 김미현은 8일 오전(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쿠츠타운의 버클레이CC(파 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99퍼스트유니언벳시킹클래식(총상금 72만5,000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김미현은 5언더파 67타를 친 공동선두 에이미 벤츠, 리사 키건스에 1타 뒤진 3위를 마크, 시즌 2승의 가능성을 더욱 높혔다.시즌 4승을 노리는 박세리(22)는 버디 2개를 잡고 보기 4개를 해 2오버파 74타로 공동 59위에 머물렀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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