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8일 주식시장은 향후 장세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장중 내내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며 결국 전날보다 11.74포인트 하락한 839.41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연 닷새째 순매수우위를 고수하며 장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고 일반투자자들도 중소형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꾸준히 사들이면서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국내기관의 매도세력과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조금 줄어 3억912만주와 3조4,341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매기가 대형주에서 그동안 덜오른 중저가권주식으로 옮겨지면서 업종별로도 대형주 약세, 중소형주 강세양상을 보였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44개를 포함한 430개, 주식값이 내린 종목은 392개를 기록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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