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제정책조정회의, 금융시장 안정책 논의정부는 대우·투신사 사태 등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8일 오전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을 논의했던 7월1일 회의 이후 올들어 두번째 정례회의로 18개 경제부처 장관들이 모두 참석한다.
재정경제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거시적인 경제동향과 금융시장 불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18개 부처 장관이 모이는 대규모 회의인 만큼 특별한 대책을 도출하기 보다 현안에 대한 부처간 이견을 조정하는 것이 초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회의가 금융시장 불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그동안 수시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던 부처 장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될 전망이다.
유병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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