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 시큐어소프트 등 37개사가 6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SW 종합유통사인 한국소프트중심㈜(대표 이규창·李圭昌)이 10일 공식 출범한다.이사장은 『전국적인 SW 유통 및 서비스망을 구축, 대도시는 물론 지방에서도 값싸고 질좋은 SW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인터넷PC」 SW 공급업체로 선정돼 PC에 탑재될 운영체제, 워드프로세서 등 공급과 우체국을 통한 SW 판매를 전담하게 된다. 또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개설, 인터넷PC 구매·설치·사용에 관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포털사이트에는 인터넷PC 고객은 물론, 일반인들도 각종 SW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쇼핑몰과 데이터를 운영하고, 컴퓨터관련 동호회를 유치해 초보자부터 전문가들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사이버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국내 SW 업체에 제공해 SW 개발에 소비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연말 서울 강남지역에 SW 전문매장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국 10여곳에 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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