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인터넷과 전화를 동시에 '인터넷전화' 돌풍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인터넷과 전화를 동시에 '인터넷전화' 돌풍

입력
1999.10.08 00:00
0 0

전화선 하나로 인터넷과 음성통화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면서 인터넷전화 이용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생겨난 현상.인터넷전화란 전화선 하나로 인터넷과 음성통화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전화. 작은 방에서는 자녀들이 컴퓨터로 인터넷을 즐기고, 거실에서는 전화통화를 할 수 있다. 4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 이용인구는 대략 40만여명. 아직은 대도시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어 가입전에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인 지를 확인해야 한다. 인터넷전화는 PC통신, 인터넷 등 데이터통신을 하루 한시간 이상씩 이용하는 가정에 효율적이다.

요금은 월정액제가 대부분. 월 몇만원만 내고 24시간 인터넷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시간이 많은 사람은 정액제 상품이 유리하고, 그렇지 않은 이용자들은 종량제상품을 고르는 게 좋다.

인터넷 전화료가 월 5만원 넘는 경우는 초고속인터넷전화를, 그 이하인 사람은 고속인터넷전화나 ISDN상품이 알맞다. 상품선택시는 통신속도를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 일반전화의 통신속도는 초당 한글 3,500자를 전송할 수 있는 속도인 56Kbps. ISDN은 128Kbps. 소호(SOHO)족이 아닌 일반 가정에서는 128Kbps급이면 무난하다.

이용방법은 새로운 전화기를 설치하는 게 아니라 기존 전화기를 그대로 사용한다.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등 해당회사에 신청하면 전화연결환경을 만들어 준다. 20∼30년이 지난 오래된 아파트는 인터넷전화를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알아본 후 설치해야 한다.

김광일기자

goldpa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