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일부터 5차에 걸쳐 실시된 인도 총선 개표결과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현 총리의 재집권이 확정됐다.바지파이 총리가 이끄는 바라티야자나타 당(BJP) 주축의 22개 정당 연합세력인 민족민주동맹은 전체 545석중 518석의 당락이 가려진 7일 저녁 현재 득표율 40%를 기록하며 과반수가 훨씬 넘는 286석을 확보했다.
소냐 간디 여사가 이끄는 야당인 국민회의당 연합세력은 득표율 34%로 129석을 얻는 데 그쳤으며 나머지 103석은 군소정당에게 돌아갔다.
이날 TV 개표방송에서는 민족민주동맹의 의석수가 294석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최종 개표결과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바지파이 총리는 10일 델리에서 열리는 민족민주동맹 회의에서 대표로 재선출된 뒤 새로운 연립정부 구성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뉴델리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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