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남부경찰서는 6일 납품업체 직원을 사칭, 경쟁회사의 설비시설을 훔쳐보다 적발된 H전자 설비과장 이모(36)씨와 대리 고모(36)씨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이들은 이날 오전 11시께 삼성전자 수원공장 디스플레이 사업부 글로벌 기술지원그룹 설비파트 사무실에 납품업체직원을 가장해 침입, 삼성전자측이 개발중인 모니터제조현장을 관찰하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직원의 신고로 붙잡혔다.
한창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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