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부터 기계 자동차 전자 금속 화학등 5대 핵심부품·소재전문기업에 대한 병역특례요원 배정을 대폭 확대하고, 배정분야도 다각화하기로 했다.산업자원부 정덕구(鄭德龜)장관은 6일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10개 업종별 단체장과 국내외 투자전문기업, 부품 소재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토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5대 핵심부품·소재산업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5대 핵심부품·소재 분야의 성장잠재력이 큰 선도기업을 「스타 컴퍼니(Star Company)」로 선정, 산업기술개발자금 등 기술개발 관련 예산 3,300억원을 보조금 또는 융자금 형태로 집중 지원키로 했다.
산자부는 이번 방안에서 그동안 대기업과 연구소에 집중배정했던 병역특례요원(연간 3,000명선)을 부품·소재 전문기업에 집중배정하고, 배정인원도 늘리기로 했다. 또 5대 핵심부품·소재산업분야중 스타컴퍼니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산업기반기금등 가용재원을 활용, 집중 지원하고, 신용보증 우대지원, 기술 및 인력개발비의 세액공제 상향조정, 개발제품에 대한 공공부문 우선구매등의 특혜를 주기로
했다. 이의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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