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에서 개발도상국과 채무국의 입장을 대변할 「대구라운드」 세계대회가 6일 개막됐다.대구라운드 한국위원회(위원장 김영호·金泳鎬·경북대 경상대학장)는 이날 경북대 대강당에서 참여연대와 금융거래과세연합(ATTAC) 등 국내외 10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J. 바그와티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등 세계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대구라운드는 「세계 외채문제의 현단계_과제와 전망」 등을 주제로 8일까지 계속된다.
개막행사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등이 격려 메시지를 보내왔고 바그와티 교수와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일본 대장성 고문 등이 기조연설을 했다.
대구=전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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