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이 싼 경매물건이라고 무작정 사들였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투자가치를 제대로 분석한 뒤 뛰어드는 게 경매의 철칙.우선 역세권 등 사람의 왕래가 많은 곳이나 단지규모가 큰 곳 등이 좋다.
아파트의 경우는 아직 개통되지 않은 역세권이나 재건축 대상이 유리하므로 잠실, 반포, 강남 일대 저층아파트를 노려볼만 하다. 단독주택은 대지 50평이상이며, 도로에서 6㎙이상 접한 곳 가운데 손쉽게 증·개축이나 리모델링이 가능한 곳이 좋다.
근린상가는 아파트단지내 상가의 경우 500가구이상 밀집된 지역이라야 장사가 잘 된다. 역세권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대학가 오피스텔 밀집지역 등도 수익성이 뛰어나다. 주변에 할인점이나 백화점이 있으면 투자는 금물.
오피스텔은 벤처기업이 많은 서울·개포동과 포이동 일대나 직장인과 대학생이 많은 강남, 신촌 일대 선호도가 높다. 또 미혼남녀나 젊은층이 많은 돈암동, 공덕동, 충정로, 대학로, 숙대입구 등도 장래성이 있는 곳으로 꼽힌다.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은 같은 업체가 짓지 않았더라도 단지를 이루고 있는 곳이 인기가 많다. 가구당 1대 이상 주차할 수 있고 대지지분이 넓은 것이라면 더욱 낫다. 역세권에 위치하면 임대나 매매가 쉬워 환금성이 좋다.
/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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